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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입장을 남사친과 하고싶은데, 반대하는 신랑 때문에 파혼합니다" 올 가을에 식을 올릴 예정이었다는 A씨는 남자친구 때문에 파혼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올해로 29살인 A씨는 "저에게는 29년지기 남사친 B가 있다" 면서 "그 친구 어머니랑 저희 부모님이랑 국민학교 때 부터 동창이어서 친하게 지내셨고, 아파트 같은 동 바로 옆 호수에 살아서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레 친구가 되었다" 고 했다. B씨는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조금 멀리 이사가게 되었지만, 그때도 A씨와 B씨는 계속 서로의 집을 들락날락 하며 친분을 유지했다. A씨와 B씨가 8살이 되고, 둘은 나란히 같은 초등학교 같은 반에 배정받아 쭉 둘도 없는 친구로 지냈다. 그러나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B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B씨는 아버지로 부터 키울 생각이 없다며 버림받아 고아원에 보내질 처지에 놓이게..
"남편이 김태희를 본받으라네요." 미의 대명사 김태희. 그녀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 연예인이자 서울대 출신의 뇌섹녀입니다. 최근 두 딸을 낳고 tvN 드라마 "하이바이마마"로 돌아와 열연을 펼치며 주말 밤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고 있죠.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태희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가 남편과 싸웠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글쓴이는 아이 2명을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 주부다. 그녀는 얼마 전 남편과 티비를 보다가 대판 싸웠다며 글을 작성했다. 그녀는 "주말에 남편이랑 하이바이마마를 보는데 자꾸 와 김태희는 김태희네. 와 진짜 예쁘네 얼굴밖에 안 보이네를 열창하시길래 김태희야 뭐 말 안해도 예쁜거 아니까 나도 같이 진짜 예쁘네 그러네 하면서 동의해줬다."고 말했다. 그런데 드라마가 다 끝나고도 남편의 김태희 찬양은 끝나지 않..
"선보러 나갔다가 소름끼치는 일을 겪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보러 나갔다가 소름끼친 일'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글쓴이는 최근 부모님의 아는 분의 소개로 선을 봤다. 처음 만난 상대 남성의 첫인상은 좋은 편이었다. 여성은 "레스토랑에서 본 첫인상은 차분하고 살짝 쑥쓰러워 하면서도 말도 잘해서 분위기가 괜찮았다."고 털어놓았다. 남자를 만날 때 술은 얼마나 먹는지, 자주 먹는지, 주사는 어떤지 꼭 확인한다는 여성은 남자에게 주량을 물었고, 남성은 한병 반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들은 이자카야로 자리를 옮겨 술을 한잔했다고. 여성은 "술을 마시는데 남자가 본인은 술을 천천히 마시는게 이해가 안간다면서 술을 천천히 마시면서 대화하는게 아니라 한잔 먹고 바로 또 한잔 먹고 하더라."라며 "약간 쎄하긴 했지만 첫인상이 좋아서 한번 더 만나..
'돼지 인간'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돼지 같은 사람은 많아도 진짜 "돼지" 인 사람은 드문데요. 오늘 사연에서는 정말 돼지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만한 식성을 가진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올해 31살이고 33살 언니와 35살 형부를 두고 있다. 언니와 형부는 2년 넘게 연애를 한 후 결혼하였고, 맞벌이 부부여서 A씨의 어머니로 부터 도움을 받기위해 바로 근처에서 거주중이라고 한다. A씨의 어머니는 3일에 한번씩 산더미 만큼 밑반찬을 해서 언니네로 보내는데, 도대체 저걸 누가 다 먹을까 할만큼 많이 해서 보내도 그런 기색 하나 없이 잘 먹는 언니 부부를 보면서 "형부가 먹는양이 많은가보다"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일로 인해 그냥 많이 먹는 수준이 아니라 '돼지인간'임을 알게 되었다고. A씨 가족은 주말마다 제철음식이나 ..
마스크사러 갔다가 사기당할뻔 했어요 이번주부터 시행된 마스크 5부제. 소량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스크 구하기가 한결 편해졌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하지만 오늘 올라온 한 사연에서는 마스크 5부제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는 경험담이 등장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독립하여 따로 살고 있는 A씨. 거동이 불편한 A씨의 아버지를 대신해 A씨의 어머니께서 약국을 방문해 마스크 구매를 시도하셨다고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법적으로 인정된 특별한 사유(장애인 또는 만 80세 이상)가 없는 한은 마스크 대리구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이를 모른 채 약국을 방문했고, 한시간가량 줄을 서서 기다리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상기 사유로 구매할 수 없었고, 빈손으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집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혹시 ..
"계속 티비보는 아이, 시어머니와 육아방식이 맞지 않아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어머니와 육아 방식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맞벌이 부부인 글쓴이는 3살, 5살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평소 아이들은 어린이 집을 다니고 하원 후 2시간, 글쓴이가 퇴근 하고 집에 오기 전까지는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돌본다. 문제는 시어머니와 글쓴이의 양육방식이 너무 다르다는 것. 글쓴이는 "어머님은 애가 원하는 걸 다 들어주는 편이다. 반면 나는 티비를 보면 정해진 시간만큼만 보게 하기 때문에 티비 너무 많이 보여주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애가 떼를 쓴다고 하셔서 애기한테도 따끔하게 일러주었고, 어머님께도 아예 보여주지 말라는게 아니고 시간을 정해놓고 끄는 시간이 되면 정확히 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직 아이가 ..
내 어린시절을 이해해주지 않는 남편 어린시절의 기억은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 한다고도 하는데요. 오늘 올라온 한 사연에서는 어린시절의 안좋은 기억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고통받고있다는 주인공이 등장해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4살, 결혼 3년차에 접어들었다는 A씨는 흔하지 않은 어린시절을 겪었다. A씨의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초등학생인 A씨를 새벽부터 밤까지 교회에 끌고 다녔다. 철야 예배까지 드리고 집에 와서 쪽잠을 잔 후 다시 새벽버스를 타고 교회에 가서 새벽 예배를 드리고 학교에 가는 생활이 반복됐다. 고학년이 된 A씨는 교회에 가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했고, A씨의 어머니는 A씨에 대한 관심을 저버렸다. A씨는 그대로 방임학대에 노출되었다. 심지어 A씨의 어머니는 A씨를 자퇴시켜버렸고, A씨를 집에 방치하고는..
"내말 꼬아듣는 백수 시누, 어떻게 해야할까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글쓴이는 아직 결혼한지 채 일년이 안된 새댁이다. 외동인 글쓴이에 반해 남편은 위로 나이차이가 나는 큰 누나와 둘째형이 있는 삼남매이다. 부모님 맞벌이에 형제자매 없이 자랐던 그녀는 가족 수가 많은 남편을 부러워 했지만, 최근 시누이와의 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혼주의인 시누이는 시어머니의 아픈 손가락.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근 3~4년은 집에서 놀면서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이 바쁠 때 염색 정도의 일을 도우며 지내고 있다. 글쓴이는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경영 관련 학과 나오고 나름 공부 잘했다고 들었는데 회사 안 다니고 뭘 준비하다가 돈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해서 투자 받느니 어쩌니 한게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