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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켰다가... "너무 열받네요 제가 진상인가요?"

서민의 힐링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치킨인데요. 평소 즐겨 먹던 뿌링클 치킨을 시켜먹었다는 사연의 주인공... 그런데 충격적인 반전 때문에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다고합니다.

 

 

 

 

A씨는 기프티콘으로 뿌링클 치킨 + 콜라 세트를 구매하고 배달비 3000원이 아까워서 방문 포장을 선택해 직접 매장까지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뿌링클 치킨에 가장 중요한 소스가 안들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장에 바로 전화를 걸었다는데요. 아래는 A씨와 치킨집 사장님의 대화내용입니다.

 

A씨 : 뿌링클소스가 안넣어져왔거든요! 보내줄 수 있으신가요?

 

치킨집 : 아그걸 왜 빼먹고 안넣었지..;

 

(10초 정도 정적 후)

 

 

뿌링클 치킨과 뿌링소스

 

 

 

 

치킨집 : 꼭 필요하세요? 꼭 가져다드려야하나요? 저희가 배달대행을 써서 그걸 다시 가져다드리면 저희는 남는게 하나도 없어요

 

A씨 : 아 그래도 제값 주고 구매한건데 뿌링클 소스 있으면 좋겠는데요...

 

치킨집  : 그럼 다시 배달해드릴테니까 그쪽에서 배달비 3000원 내주셔야돼요

 

A씨 : 아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일부러 배달비 안내려고 직접가서 사온건데

 

치킨집 : (한숨쉬며) 이번에는 저희가 가져다드리는데 다음부터는 이럴때는 절대 안가져다드려요!!

 

A씨 : 아.. 다른건 다왔는데 그거만 없...

 

치킨집 사장은 A씨가 말하는 도중에 자기 할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하는데요.

 

A씨는 "뿌링클 오랜만에 먹는거고. 뿌링소스에 찍어먹고 싶었던거고. 제값을 주고 치킨을 구매한거잖아요. 그값에 뿌링소스도 있는거구요;; 절대 무리한 진상 요구가 아닌건데 무슨 자기는 그걸 가져다주면 남는게 하나도 없다는둥 이런소리는 왜하는거죠?" 라며 어이가 없던 당시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화가 났지만 참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는 A씨. 아래는 다시 통화내용입니다.

 

A씨 : 방금 통화한 사람인데요. 바로 다시 보내주시는거 맞죠?

 

치킨집 : 네 맞아요

 

이후 또다시 전화를 바로 끊어버린 치킨집 사장의 태도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A씨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中

 

 

 

 

A씨 : 아니 아까부터 왜 계속 제가 말하고있는 도중에 끊으시는거에요?

 

치킨집 : 아 제가 지금 바빠서요

 

A씨 : 아니 지금 사장님 태도가 왜그러세요?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것도 아니고 치킨 제값주고 사고 직접 가지러까지 갔어요. 그런데 그쪽에서 실수로 소스를 안넣어주셔서 빠진 소스 좀 가져다 달라고 한건데 이게 문제인건가요?

 

치킨집 : 아 그래서 지금 바로 가져다드린다구요

A씨는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자 여기서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A씨는 이전에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시켰을 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면서 얘기했는데요. "예전에 버거킹에서 햄버거 세트 시켰을때 배달와서 뜯어보는 도중에 버거킹에서 전화와서 죄송하다고 실수로 사이다에 시럽을 안넣었다고 다시 가져다드리겠다며 먼저 얘기했던 적이 있었어요." 라면서 이게 맞는 거지 치킨집의 행태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치킨집 여사장님의 그 툭툭쏘는 말투가 자꾸 생각나서 너무 화가난다" 면서 "제 목소리가 어려보여서 더 만만히 대했던것 같기도 하다" 며 하소연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쓰니 진상 아니고 지네가 실수한걸 왜 쓰니가 무리한 부탁을 하는것처럼 저러지. 사장 대응 싸가지 자영업자들 코로나 때문에 죽는소리하며 지원해달라고 징징대더니 저 지점은 살만한가봐?"

 

"본사에 민원 넣으시고요. 뭐 저런게 다있나요? 참나 미안하다하고 갖다줘야지 똥 밟으셨네요"

 

"전에 뿌링클 꽂혀서 한창 시켜먹을때 뿌링클 소스 안 온적 있었는데 소스없이 먹으면 진짜 아무맛도 안남 ㅋㅋㅋㅋ 하필 문닫을 시간이 시킨거라 그냥 먹었음. 근데 저건 손님 과실도 아니고 가게쪽에서 실수한거면 책임을 져야지. 손해 보는 것까지 손님이 신경써줘야 하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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