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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에서 자꾸 발 올리는 아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수석에서 발 올리는 문제"로 다퉜다는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글을 올린 A씨는 조수석에서 자꾸 발 올리는 아내, 본인이다.

 

 

 

 

남편과 신혼을 즐기고 있는 그녀는 "지금 여행가고 있는데 서울에서 경주까지 가고 있다."며 말문을 였었다.

 

A씨는 "물론 운전하는 사람이 가장 힘든거 안다. 그런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발을 올리려고 하는데 성질내면서 대쉬보드에 발을 못 올리게 한다."고 하소연했다.

 

남편은 "인터넷에 쳐봐라. 대쉬보드에 발 올리는 여자가 어딨냐. 그런 사람이 이상한거다."며 몹시 욱해서는 A씨에게 화를 냈다고.

 

A씨는 "왜 그러냐 했더니 대쉬보드에 자국나서 차 값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녀는 "평소 가족끼리 여름 휴가를 갔을 때 우리 엄마가 발 올리고 가셨다. 우리 언니들도 발 올리고 가고 심지어 여름에 창문 열고 가면 옆에서 발 올리는 여자들 많이 봤다."며 항변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은 그런 사람들이 이상한거라고 한다. 대쉬보드에 발 올리는게 이렇게 욕먹을 정도로 엄청 예의없는 행동인가요?"라고 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본문과 관계없는 사진.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그런 행동 하는거 보면 정말 비매너로 보이던데요. 되게 없어 보이고 지극히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밖에서 보면 발바닥만 보이는건 아시나요? 친정엄마, 언니들까지 그런 행동을 해서 비매너인데도 무뎌진거 아닌가요?"

 

"와 진짜 못배운 인간들 많다. 의료계 종사했던 사람이고 저렇게 사고나면 대퇴골두가 골반밖으로 튀어 나옵니다. 다리 장애가 될 수가 있어요. 운전자가 아무 말 안하는건 참고 있거나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겁니다. 운전자에 대해 매너가 없을 뿐더러 제 3자가 보면 못 배운거 같고 무식해보입니다."

 

"더러운 발을 왜 올리고 가나요? 차 안에 발 냄새나게 아무리 내 차라고 해도 그런 행동 운전하는 사람한테도 비매너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