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는 여러가지 일이 많이 일어나죠. 춤을 추러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남녀간에 만남을 가지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한 네티즌이 클럽에 출입하는 문제로 남자친구와 다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을 작성한 A씨는 올해로 20살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가기로 했다는데요. 남자친구가 이를 반대하고 나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A씨에 비해 나이가 많다는데요. 클럽 경험이 딱 한번 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클럽이란 곳이 나랑 안맞는것 같아서 딱 한번 가보고 다신 안간다" 고 얘기했다네요.
A씨가 남자친구에게 클럽을 가겠다고 했더니, 남자친구는 "딱한번은 이해 하겠다." 고 했다는데요. 문제는 클럽 갈때의 복장이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가 클럽 갈 때 옷을 너무 간섭한다며 하소연했는데요. "많이 파여서 가슴골 조금 드러나는 나시에 무릎 위로 오는 치마 입고 가겠다고 했더니 질색을 했다" 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제가 클럽 가서 연락도 꼬박꼬박 잘하고, 술도 안마시고, 밤새 춤만 추다가 새벽 첫차 타고 온다해도 싫어하더라" 라면서 남자친구를 이해 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남자친구는 "너를 못믿는게 아니라 거기 있는 남자들을 못 믿어서 그런거다" 라며 자신의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고 얘기한다네요.
A씨는 "그래서 둘이 토론을 하다가 도저히 남자친구가 설득이 안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쓴다" 면서 "글의 내용은 남자친구와 제가 같이 썼고 둘 다 동의했어요" 라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런 옷을 입고가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마치 신혼여행가서 옷벗고 잠옷 입은 느낌이네요. 클럽에 이런 옷입고 가면 제발 모텔 데리고 가주세요 하는거 아닌가요? 센스가 없으신가요? 클럽가도 무난한 티셔츠에 스키니진이나 짧은 청치마 입어도 스타일 괜찮은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이건 란제리 룸싸롱이나 섹시바에서 입는 옷 같아요. 꽉 끼지는 안으니 섹시바에서는 못입겠네요"
"거두절미하고 이시국에 무슨놈의 클럽이냐. 제발 집구석에 있어. 글고 저렇게 입고 클럽간다는거 자체가 같은 여자지만 진짜 아닌것 같은데. 남친이랑 끝내고 혼자 저렇게 입고 다니길"
"남친분... 그냥 이여자랑 헤어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