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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만에 아내가 바람을 폈습니다

결혼 1년만에 다른 남자 두명과 잠자리를 가진 아내의 이야기가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내에게도 속사정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사연을 소개한 남편 A씨는 "저희는 30대 중반 부부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라며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아내와는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A씨는 "아내를 소개받기 전 두달 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A씨는 이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상태에서 아내를 소개받았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호기심으로 나간 소개팅에서 너무 예쁜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었고, 결국 환승 이별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와 연락하는 도중에 여자친구와 만나 딱 한번 잠자리를 가진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는 아내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딱 한번 본 사이였어서 죄책감이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애 당시에는 아내는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A씨 또한 짧게 만났던 여자여서 금방 잊고 아내에게 푹 빠져 행복한 연애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일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한 후 아내는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A씨가 직접 말한것은 아니고 우연히 알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A씨는 "정말 손이 발이 되게 빌고..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스럽고 저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며 마음 아파하는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웠다" 며 잘하려고 노력했다는데요. 현재까지도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맞춰 생활할 정도라네요.

아내는 A씨의 뺨을 때리기도하고 머리를 때리기도 하는 등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데요. A씨는 "제가 너무 사랑하던 여자에게 상처를 준거고, 고작 두달 만난 여자랑 잠자리 한번 더 하고 저의 우유부단함에 환승이별을 하고 너무 미안했다" 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에게 화를 내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똑같은 짓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우연히 알게 된 남자 두명과 잠자리를 일부러 한 후 A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합니다.

처음엔 믿지 않았다는 A씨. 하지만 확인해보니 사실이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면서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라며 혼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中

A씨는 "제 와이프가 외간 남자 두명과 잠자리를 한게 결국 제탓일까요...?" 라며 아직 와이프를 좋아하지만 이혼하게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습니다.

와이프는 이혼 생각이 있다가 없다가 한 것 같다는데요. 어느날은 미안하다고 하다가도 어느날은 또 너때문이라면서 울분을 토로하기도 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쓰레기끼리 잘만났네 ㅋㅋㅋ 이런걸 보고 천생연분이라고 하는거구나 ㅋㅋ 유유상종 부창부수 ㅋㅋㅋ 제발 이혼은 하지마라 ㅋㅋㅋ 서로를 방생해서 엄한 사람들 인생 망치지 말고 냄새나는 핵폐기물 쓰레기들끼리 꼭 붙어서 살아라"

"나쁜놈과 또라이의 결합인데 그냥 잘 사시죠. 서로 방생하지 마시고"

"죄송하지만 님 와이프 정상 아닌듯 해요"

"근데 좀 웃긴게.. 님이 바람핀거는 잊고 넘어가야 되는거고 와이프가 바람피니까 이제 이혼해야하는거고 그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