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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멀리하라는 시댁?!"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정 멀리하라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A씨는 "우리 언니 이야기다. 언니는 형부랑 2년 연애하고 작년 5월에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하기 전에 언니 시어머니께서 언니한테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고 말씀하셨다더라. 그 당시 언니한테 그 말을 전해 들었을 때 조금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가 심지어 시외할머니는 친정을 멀리하라고 말했다고.

 

 

사진 = KBS드라마 "추리의 여왕"

 

A씨는 "우리 부모님 언니한테 전혀 손벌리는 거 없다. 그런데 그런말을 듣고 언니는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가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사돈어른인 언니의 시어머니 본인은 매주 어머니를 보러 친정을 가면서도 며느리한테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고 했다는 거다.

 

A씨는 "친정 멀리하라고 말씀하셨던 시외할머니께서도 정작 할머니 따님은 매주 친정 나들이를 하고 계시면서... 언니가 시댁가면 당연히 언니도 시어머니 친정인 시외할머니께 함께 간다. 그런데 언니 친정은 멀리 하라고 말씀하신다."고 황당해 했다.

 

또 "형부한테 언니가 어머님이랑 할머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하니 우리 엄마가? 우리 할머니가...? 이런 반응이다."라며 "일주일 전에 들은 이야긴데 잊히지 않고 어이가 없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완전 내로남불 아닌가요? 잘 보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내 맘 편한게 제일이지. 제대로 선긋고 시작하는게 모두에게 좋아요. 괜한 기대하게 하지 말고요."

 

"그런 말 듣고 언니는 가만히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착한 며느리병이 아니라면 바로 어머님은 친정 안가시나봐요? 할텐데요. 언니가 중심을 잘 잡아야 안 끌려다닐 겁니다."

 

"언니한테 시모랑 통화하거나 만날 땐 항상 녹음 필수!! 그리고 쓰니 언니도 시모가 하는 것처럼 매주 친정 오라고 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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