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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 자기 엄마가 천사인줄 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울분에 찬 아내의 넋두리.

"우리 남편은 자기 엄마가 천사인 줄 안다."

결혼은 기존의 가족구성원에서 독립해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일이다. 평생을 다르게 살던 사람들이 함께 사는게 쉽지는 않지만, 기존 가족과의 관계 때문에 갈등을 빚는다면 반드시 중재가 필요할 것.

 

 

'힘들다' '못살겠다.' '이혼한다'... 가족과의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는 많은 부부의 고민이다.

특히 고부갈등은 여러 드라마, 예능의 단골소재가 될 만큼 식상하지만 실제 부부간 갈등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부갈등으로 화제된 '아내의 맛' /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A씨 역시 마찬가지. 마치 시처럼 올린 넋두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뭘 모르네요. 자기 엄마를 천사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님을 호구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이런 글 쓸 시간에 남편 잡아요. 뭐 남편 하나 못 잡으면서 징징."

 

 

"여기서 신세한탄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또 당하고, 또 신세한탄하고 넘어가고 이럴거죠? 그냥 천사같은 엄마하고 살라고 보내버려요. 남편이 진짜 몰라서 저럴 것 같아요? 친정데리고 가서 똑같이 설움 줘봐요. 우리 엄마도 니네 엄마처럼 천사시라고."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