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아까운게 없다. 상대방을 위해 좋은 것을 주고, 아껴주고,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글의 작성자는 과연 진짜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두개의 카페를 운영하며 매일 일로 바쁜 A씨는 요즘 자꾸만 못난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나는 이렇게 바쁘고 힘든데, 편하게 일하면서 놀거 다 놀고 쉴거 다 쉬는 예비신랑에 배가 아프다는 것.
+)추가
네티즌들은 "내 몸 힘들면 주위 사람도 내팽겨치고 귀찮은건 사실 근데 편히 일한다고 꼴뵈기 싫은거면 딱 그 정도만 좋아하는건데 미치도록 좋아해서 결혼해도 엎어지는 마당에 그냥 그정도면 결혼 안하는게 낫지 그리고 지금 남친 아닌 그 누구와도 마찬가지고."
"스트레스를 괜한데 푸는 거 맞고 파혼하세요. 결혼할 준비가 안된듯."
"님도 좀 편하게 일하세요. 돈을 좀 덜 벌더라도 사람쓰고 휴무 제대로 챙기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