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바람피는 징후를 포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주말마다 외출을 한다거나, 퇴근이 이유없이 늦어진다거나, 갑자기 전에 없던 야근이 잦아진다거나...
그런데 이런 것들은 정말 '징후'에 불과하고 확실한 증거를 잡으려면 핸드폰을 보는 방법이 역시 최고다. 아무리 아내 몰래 만나는 사람이라도 서로 연락은 주고받기 마련이다.
한 네티즌이 남편의 핸드폰을 봤다가 충격적인 대화내용을 입수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사연자는 내용의 심각성을 아직 덜 깨달은 듯 보였다. 제 3자가 보기에는 이미 바람이 확실해 보이지만 사연자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라며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였기 때문.
아래 본문에서 해당 내용을 살펴보자.
남편의 행동도 어이없지만 불륜녀의 행동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네티즌들은 "이혼하실꺼면 회사에 알리고 하세요. 남편 창피하게 만들고 여자도 그만두게 만들어야죠. 증거를 잡는게 중요한데 이렇게 하다간 오히려 쫓겨날듯. 미행이라도 해서 증거를 잡으세요"
"아주머니 바람난거 같아요가 아니라 바람 났어요. 안보여요?ㅋㅋ"
"오히려 남편이 들이대고 있는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도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안걸리면 그만이다', '아내가 혹은 남편이 잘했다면 바람피지 않았을 것이다', '단순한 호기심일 뿐이다'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이 사연의 경우 같은 회사에 다니는 직원과 외도 중인 것으로 흔히 '오피스 와이프' 라 일컫는 존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 의도적으로 바람을 피게 되기도 하지만 대게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다가 자연스레 외도의 길로 빠져들게 된다고 한다. 그래봐야 쓰레기들의 핑계일 뿐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