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는 매 순간이 선택과 결정이다. 결혼식장을 선정하는 것부터 신혼여행지, 스드메, 청첩장 등등.
결혼을 앞 둔 예비 부부라면 '스드메'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 과정에 필요한 것들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특히나 스튜디오 촬영은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하는 것 중 하나다. 촬영은 보통 하루종일 진행되기 때문에 힘들다고 악명이 높다고 한다.
평생 남을 사진이기 때문에 누구나 예쁘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당연지사. 예비 부부들은 더 좋은 사진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통해 몸을 만들거나 웃는 모습을 연습해 보고 가기도 한다고.
또 편안한 분위기에서 좀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고 싶은 예비 부부들은 셀프 웨딩 촬영을 선택하기도 한다. 자연스럽고 예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안함이 우선이 되기 때문.
그런데 그런 웨딩 촬영에 시어머니가 동행한다면 어떨까? 한 커뮤니티에 웨딩촬영을 보고 싶다며 동행하겠다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우리 엄마가 와도 불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생애 한번 뿐인 결혼. 평생 남을 웨딩 사진을 위해서 촬영 전 몇가지 팁을 체크하고 가자!
1. 다이어트.
많은 사람들이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만 사실 웨딩촬영에서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포토샵으로 다이어트보다 놀라운 몸매를 만들 수 있기 때문. 촬영 일주일 전부터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느라 굶는건 컨디션에도 안 좋고 별반 도움도 안되니 절대 금물이다.
2. 원하는 컨셉의 사진 컷을 생각해 두자.
스튜디오마다 정해진 컨셉의 사진들이 있고 작가님들이 알아서 잘 찍어 주겠지만, 내가 특별히 꼭 찍고싶은 컷이나 컨셉을 잡고 가면 더 신경써서 촬영을 할 수 있다.
3. 표정연습.
무조건! 웃어야 한다. 표정은 포토샵으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서는 예쁘게 웃는 연습이 필수.
막상 카메라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어색한 표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표정 연습은 필수다. 꼭 눈도 함께 웃도록 하자 나중에 입만 웃고 있는 사진을 받게될 수도 있다...
4. 웨딩드레스
촬영용 웨딩드레스는 비즈 장식이 많이 있는 디자인 보다 은은하게 들어간 드레스가 좋다고 한다. 화려한 드레스는 눈으로 볼 때 예뻐보일 수 있지만 사진상으로는 오히려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고.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의 예비 신부님이라면 목과 어깨선이 드러난 깊게 파인 넥라인 웨딩드레스가, 어깨가 넓은 체형이라면 어깨 밑에서 볼륨감이 시작되는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로 스타일링을 할 경우 더 예쁜 사진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