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형마트 아이패드 코너에 아이들 있게 하지 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았다.
A씨는 최근 대형마트 내 전자제품 코너에 갔다가 불쾌한 일을 경험했다.
아이패드와 기타 전자기기류를 체험해 보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계속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바람에 사용할 수가 없었던 것.
A씨는 "5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쯤으로 보이는 아이들 12명이 계속 아이패드로 유튜브보고 게임 깔아서 게임을 하더라. 도저히 사용해 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황당한 답변만 돌아왔다.
[A씨] "아가야. 나 이거 30초만 보고 후딱 나올 테니까 잠깐만 볼 수 있을까?? 나한테 너무너무 필요한 거라서 ㅠㅠ"
[아이] "그럼 딴거 먼저 보고 계세요."
A씨는 "진짜 기가 막혔다. 그래서 옆에 있는 아이패드 구경하려고 또 물어봤는데 '저 이것만 하고요' 이러더라."며 하소연했다.
결국 도저히 기기를 체험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는 직원을 불렀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다. 아이들은 잠깐 기기를 내려놓는 듯 하더니 직원이 가자마자 다시 아이패드로 몰려서 게임을 했다.
A씨는 "이 상황만 3번은 반복됐다. 주변 사람들도 모두 욕하고, 그 아이들 부모도 엄청 욕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님들 제발 쇼핑하신다고 아이들 전자기기 코너에 두고 가지 마세요.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져보지도 못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부탁드려요."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다른거 먼저 보고 계세요 말한 초딩은 싹수가 노랗다ㅋㅋ 애들 하는 행동 보면 지 부모가 어떤지 답 나옴."
"디피돼있는거 보고 성능이 어떤지 전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게 뭔지 실물모델은 어떤지 잠깐 체험해 보고 물건을 살지 말지 결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난해서 집에 없어서 그래요 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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